'칼마에' 라고 불리는 음악감독 박칼린이 1년 6개월 만에 배우로 돌아왔습니다.
박칼린을 20년 만에 다시 배우로 꿈꾸게 한 작품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[넥스트 투 노멀].
초연에 이어 또 한번 출연을 결정한 박칼린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.
[인터뷰: 박칼린]
Q) 초연에 이어 또 한 번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?
A) 다시 불러주셔서 고맙고요. 처음에도 그랬고 지금은 더 매력을 느낀 것 같아요. 꼭 아름다움 것을 보여주려고 하지도 않고 작품 자체가 되게 현실적인 작품이고.. 하고 나서 깨닫게 된 것들 그거를 또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은..
음악감독이 아닌 배우 박칼린이 무대에서 즐기는 노하우도 들어봤습니다.
[인터뷰: 박칼린]
Q) 배우 박칼린이 무대에서 즐기는 노하우?
A) 음악 감독 할 때는 철저히 음악 감독 하고 또 배우 할 때는 지금 여기에서 이것만 하려고 하고.. 배우 입장을 그렇게 잘 이해를 해서 제가 음악 감독을 하려면 음악 감독 일을 똑바로 못 하겠더라고요. 작품에서는 자기 것을 해야겠다 라는 것.
초연에서 박칼린과 부부 호흡을 맞췄던 남경주 또한 재공연 소식을 반갑게 맞이했다고 하는데요.
[인터뷰: 남경주]
Q) 뮤지컬 [넥스트 투 노멀]을 또 한번 선택했는데?
A) 공연이 끝나고 나니까 아쉬움이 참 많았거든요. 힘든 만큼 '아, 이걸 조금 잘 했었으면, 이렇게 표현했으면' 하는 것들이 많았는데..그래서 재공연이 되기를 무지하게 기다렸어요. 근데 이제 재공연을 한다는 소리가 들렸으니까 당연히 어우, 감사합니다! 공연 해주셔서..
박칼린-남경주가 다시 한 번 부부 호흡을 선보일 뮤지컬 [넥스트 투 노멀]은 오는 4월 6일부터 두산 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.